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Wee 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의 정서발달지원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한 학생 집단상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는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을, 학부모에게는 자녀양육을 돕고 부모로서 느끼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 집단상담의 경우 미술과 놀이를 활용해 서로를 지지하고 감정을 표현해보고 선물을 나누는 등 교우관계 증진에 힘썼다.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배우는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대화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상담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그동안 놓쳤던 점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우리 아이가 교실에서는 발표하는 것도 어려워하는데, 다른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부 Wee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화목한 가정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정서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