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지난 4일부터 서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가 이용하고 있는 서구, 계양구 관내 사설 치료기관 27곳을 방문해 치료지원비 지원 실태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4학년도 1학기 현재 유치원 52명, 초등 213명, 중등 80명 총 345명에게 치료지원비를 지원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경감 및 질 높은 교육 제공, 가정의 경제 부담 경감에 힘쓰고 있다.

이번 치료지원 실태점검은 2014학년도 1학기 결산으로 사설치료기관의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 집행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더 나아가 국고 보조사업 운영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현재 치료지원비 점검은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박춘희 장학사 외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교사들이 관내 사설치료기관에 파견을 나가 치료지원비 지원 실태 점검표 및 교육비 영수증, 교육자료, 출석부 등 관련 자료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노동철 과장은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참좋은카드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345명에게 언어치료,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국고가 사설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정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소중한 세금이 바람직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서부교육지원청이 철저한 관리 및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