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라북도 수능인원은 21,800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0여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1월 13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능원서 접수가 시작된다며 접수 규모는 21,8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접수인원은 21,640명으로 재학생 19,018명, 재수생 2,258명, 검정고시생 364명 등이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2층 대강당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부장, 6개 시험지구 교육청 업무담당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수능시행계획과 원서접수 전산프로그램 활용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준비체계에 돌입한다.

수능원서 접수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가능하며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학교에, 검정고시생‧학력인정자 등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6개 시험지구 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또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원서 접수내용 변경신청이 가능하다.

김승환 교육감은 수능원서 접수 담당자회의에서“매년 바뀌는 대입제도와 다양한 입시전형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수능시험이 매우 중요한 만큼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