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2015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기본소양 및 전공적성 모의심층면접(1회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심층면접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70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소속교사 30명이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의심층면접은 크게 기본소양과 전공적성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기본소양 분야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기재 내용의 사실 여부, 활동을 통해서 생긴 변화, 학과 선택의 동기, 대학 진학 후의 포부 등을 확인하면서 학생의 인성과 잠재력을 파악하게 된다. 전공적성 분야에서는 수험생이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질문함으로써 학생의 학업능력과 잠재력 등 전공적합도를 평가하게 된다.

수시전형에서 면접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인 준비사항이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이 면접을 반영하고 있고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감안할 때, 이번 모의심층면접은 수험생들이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의심층면접 2회차는 오는 10월 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4일(목) 오후 3시부터는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학지도 담당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5학년도 수시전형대비 진학지도 담당교사 연수’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