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화진초등학교(교장 성옥경)는 지난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본교 3~6년생 1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4 Hwajin Summer English Camp』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습득한 영어를 실질적인 영어 활용 상황에 사용해 봄으로써,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의사소통 언어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세계화 시대 영어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Ice breakers, TPR Games, Frairy tales & Role play(친구 사귀기, 신체 운동을 통한 언어 습득 하기)와 Arts & Crafts, Cooking class, Camp Olympics(요리 실습을 통한 외국 문화 체험하기, 축구·럭비 등 게임 활동하기) 등의 상황 체험과 놀이를 통한 수업으로 구성하여 참가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4학년 정재민 학생은“재미있는 놀이와 게임으로 수업을 하니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다음 캠프에도 꼭 참가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캠프를 기획한 남상헌 영어담당교사는“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거부감이 완화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번 캠프가 다소나마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수업을 참관한 송인현교감은 “본교는 매년 여름 방학 기간에 영어캠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지속적 영어 캠프를 통해 영어 교육 격차가 해소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 학생들이 영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