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2, 19일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남읍 어린이 50명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교육을 진행했다.

푸드테라피(Food Therapy)교육은 조리교육과 음식의 나눔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힐링(Healing)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이용하여 오남읍 아동들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실시 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차미혜 팀장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에게 환경·건강·배려를 실천하는 녹색식생활 교육과 우리된장으로 만드는 짜장밥과 오이냉국 실습교육을 병행 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리교육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진행하여 직접 만든 음식의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리에 사용된 된장은 우리콩으로 만든 3년 숙성된 된장에 배발효액을 첨가하고카라멜색소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것으로 뜰안에 된장(대표:송재옥)에서 개발한 ‘까망된장’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슬로푸드 운동 확산과 보급을 위해 우리의 전통음식인 전통 장, 떡, 김치, 사찰음식 아카데미와 영유아를 위한 슬로푸드 아동영양교실, 아버지 요리교실, 웰빙제과제빵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나 생활자원팀으로 문의(590-4563, 4559)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