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6동(동장 김완균)은 지난 6일부터 3주 동안 총 3회(매주 수요일)에 걸쳐 여름방학 특강 ‘내가 만드는 도자기’ 교실을 진행했다.

동구 거주 어린이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은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도자기를 빚는 활동 속 만드는 즐거움과 창의성·감수성 등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동구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흙마을 류미애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이번 도자기 교실에서 아이들은 화분(6일), 사발(13일), 사각접시(20일) 등을 직접 손으로 빚으며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멋진 작품들을 완성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직접 만든 그릇에 밥과 반찬이 담겨나온다고 생각하니 기분도 좋고 벌써부터 침이 꿀꺽 넘어가요”라며 “화분에는 꽃도 심어서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할래요” 말했다.

김완균 송림6동장은 “어린 시절의 특별한 체험은 꿈을 위한 자양분”이라며 “교육환경 개선이 동구 발전을 위한 토대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동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