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123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교실당 학생 수가 16명 이상인 돌봄교실 9천284실에 평균 80만∼120만원을 지원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교재비 등에 활용하도록 했고, 저녁돌봄을 운영하는 학교 1천834개교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경비 학교당 1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돌봄교실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학부모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구하면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수익자 부담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했으며,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일선 학교에 표준 운영모델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