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26일(화) 오후 5시 서울시교육청 11층 903호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구성된 제2기 학생인권위원회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새롭게 구성된 제2기 학생인권위원회 구성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감사와 당부의 인사말씀을 전하며, 이어서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학생인권위원회 운영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제2기 학생인권위원회는 인권에 관해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소수자들이 겪는 차별문제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서 공개모집 또는 단체 추천을 통해 교육·아동복지·청소년·의료법률·인권전문가(5명), 시민(2명), 학생참여단(2명), 교육청의 학생인권 관련 담당 공무원(2명), 교원 단체(2명), 학부모 단체(1명),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2명) 등 총 16명을 교육감이 위촉해 구성했다.

지난 2년간 제1기 학생인권위원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인권 증진과 학생인권조례의 정착을 위해서 노력한 바와 같이, 제2기 학생인권위원회도 1기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학생인권 증진과 인권친화적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