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운영 평가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11년 미국, 호주, 중국, 일본 4개국에 49명, 2012년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5개국에 79명, 2013년 미국, 호주, 싱가폴, 중국, 일본, 네덜란드 6개국에 101명을 파견했다.

2011년에 공업ㆍ상업ㆍ가사계열등 3개 계열 12개교, 2012년에 3개 계열 20개교, 2013년 3개계열 22개교가 참여했고, 2014년에는 농․수산계열을 추가해 5개 전 계열로 확대됐으며 참가학교수도 전체 특성화고의 50%가 넘는 26개교로 확대됐다.

취업현황을 보면 2011년 49명 파견학생 중 40명, 2012년 79명 파견학생 중 73명(해외취업 11명), 2013년 101명 파견학생 중 97명(해외취업 17명)이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외취업 연계사업으로 자동차 분야 아진산업(주)과 미국 해외지사 아진USA에 파견된 22명은 글로벌현장실습을 마치고 전원 국내본사에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고, 1년후에는 전원 미국 아진USA에 취업했다.

2014년에도 자동차분야(미국) 25명, 조리 및 농생명분야(호주) 15명, 수산ㆍ회계ㆍ미용분야 21명(싱가폴), 기계ㆍIT분야(중국) 19명, 동식물분야(네덜란드) 9명으로 총 89명의 학생들을 9월부터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취업이 가능한 국가 및 프로그램 선택과 취업계열 및 분야의 다양화를 통해 아진USA 25명을 비롯한 파견학생 89명중 50명(56%) 이상의 학생이 해외취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