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황우여 장관)와 한국경제신문(김기웅 사장)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진콘서트가 28일(목)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특성화고 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3년부터 실시된 이번「행진콘서트」에는 류근지, 강윤이, 유승우, 앤씨아 등 유명 연예인과 김달님(육군 하사), 전성환(한국전력) 등이 멘토로 참석해, 강연·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업 탐색과 선택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들려주었다.

멘토들은 학생들에게 “고졸이라는 것에 벽을 느끼지 말고 당당하게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특히, 전성환 멘토는 한국전력 입사 후,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중앙대학교에 진학한 경험담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선취업 후진학의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교육부는 재직자 특별전형 외에도 계약학과, 국비유학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후진학 정책을 꾸준히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황우여 장관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함께「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퍼포먼스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기술‧기능인으로 올바른 직업관과 소명의식을 갖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의 핵심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 추진하고 일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유연한 대학교육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