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대덕SW마이스터고(가칭)는 오는 30일(토)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청죽관에서 2차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첫 신입생을 모집하며 일반전형(32명)과 특별전형(48명)으로 신입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는 SW개발과, 임베디드 SW과, 정보보안과 등 본인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해 세부전공을 선택하게 학습하게 된다. 또한 국비 장학생으로 수업료와 입학료를 전액 지원받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최고급 사양의 노트북도 제공 받는다.

이어서 3차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20일 10시에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청죽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9월 23일 광주, 25일 부산, 27일 서울, 29일 강릉에서 지역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에 실시했던 1차 입학설명회에서 대전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200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와 마이스터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졸업 후의 진로, 새로 구축되는 학교 시설물과 기숙사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질문이 주로 이어졌다.

대덕SW마이스터고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의 일환으로 SW 교육을 통해 창의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선정한 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분야의 마이스터고다.

지난 4월 SW분야 마이스터고 전환 심의를 통과해, 현재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도를 점검, 전국단위 교원 공모계획, 공모제를 통한 교장 선출, 수준별 교육과정 개발 등 힘차게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대덕SW마이스터고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가대표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