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감성중심의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점 광범위하고 과격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학교폭력은 기성세대의 훈계와 가르침 등의 하향식 전달과 지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학생들 스스로 느끼며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계획됐다.

인천시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일 부터 11월 14일 까지 유령친구를 비롯한 뮤지컬, 연극, 클래식 음악콘서트 등 총 32회 공연과 세분의 유명강사를 모시고 ‘감정담은 나의 주먹 친구에겐 마음의 병’이라는 주제로 총 22회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학생들의 관람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학교로 찾아가 공연 및 강연을 할 예정이며, 공연장으로 방문이 가능한 학교는 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이호근 관장은 “사회전반에 폭력적 문화가 팽배해 있는 현실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바른 자세와 인성을 배우고 함양하는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 가슴속에 있는 따뜻한 인간애를 되살리고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주어 평화롭고 즐거운 학교생활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