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오화심)은 지난 8월 5일(화)과 6일(수) 유아교육진흥원 3층 꿈샘도서관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만3~5세 유아와 학부모 36가족을 대상으로 ‘도서관 특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도서관 특별체험은 ‘재미 쏙쏙~ 동화 구연’ 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에게 책놀이를 통한 즐거운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문학적으로 우수한 창작동화를 동화구연으로 재미있게 감상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동극활동과 우리나라 전통놀이에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난 후, 부모와 함께 직접 전통놀이를 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단순한 책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상상력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펼쳐보면서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책놀이가 끝난 후에는 도서관 이용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약속 등을 배워보는 도서관 교육을 실시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오화심 원장은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처럼 유아들에게 양질의 문학적 경험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도서관 특별체험을 준비했는데, 이를 통해 유아들이 책읽기를 즐기고,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