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교육기부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나눔과 소통의 학교문화를 유도하고자 교육기부에 자발적인 뜻을 가진 교직원으로 구성된 ‘2014 교직원 교육기부단’ 발대식을 지난 8월 29일(금)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소강당에서 가졌다.

‘교직원 교육기부단’은 교직원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면서 정규수업과는 별도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총 10개 동아리(153명)가 선정됐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개인시간을 할애해 나눔의 뜻을 함께 실천하고자 지난해(45명)보다 많은 153명이 참여해 교육기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기부에 뜻을 모아 참여한 교직원 개인별 위촉장 수여 후, 지난해 교직원 교육기부단으로 활동한 송우초등학교 박병진 선생님(광주교육나눔본부 본부장)의 기부단 활동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사례발표와 기부단 운영에 대한 안내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교육기부단 향후 인성교육, 장애이해교육, 저소득층 인재육성, 찾아가는 음악회, 난타·사물놀이, 제과제빵체험, 생활미술, 지역아동센터 교육기부, 문화예술생태교육, 수학교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교직원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개인의 시간을 할애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기부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러한 소중한 뜻이 널리 알려져 학교현장에서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설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