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언남중학교(교장 김문식)에서는 지난 8월 27일과 29일 양일간 자유학기제 선택교과인 미술탐험을 통한 영상스토리 제작반에서 5,6교시 자유학기 선택교과 시간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을 관람했다.

수, 금요일반 31명 모두 전시행사중인 퓰리처상사진전을 감상하고, 전시사진감상을 통한 세상 읽기와 또 다른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미국에서 가장 권이 있는 보도, 문화, 음악상인 퓰리처상의 보도부문은 40년대부터 신설된 부문으로 194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상작 230여점과 한국전쟁 특별전으로 구성돼 있었다.

사진 작품들은 하나하나가 사진기자들의 피와 땀 그리고 우리 인류의 살아있는 현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너무나도 알찬 경험을 제공해주었다. 전시를 보는 학생들의 눈빛도 현재 세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경건함과 진지함을 읽을 수 있었다.

언남중학교 / 이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