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남)은 지난 2일과 오는 16일 양일간 연천군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관내 방과후학교 참여강사 및 초등보육전담사 120명을 대상으로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명지재단 명지병원 응급의료팀을 초빙하여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대상자 전원이 직접 1:1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응급처지 능력을 배양한다.

명지의료재단 명지대학 응급의학과 진수근 전문의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교육 현장의 학생 안전 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이 뜻 깊으며, 일선 학교에서 학생과 가장 가까이 있는 강사 및 보육전담사 전원이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천교육지원청에 새로 부임한 홍성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있어 최우선 과제는 학생의 안전이므로 응급 환자 발생 시 교육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강사 및 보육전담사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고, 교육 현장의 주체로써 자긍심을 갖고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안전 지도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결손 가정이 많은 연천지역의 힘든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