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야간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연수도서관(관장 김선미)에서는 직장인 및 학생 등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인문학아카데미『조선으로 들어가다 – 정도전에서 이순신까지』를 오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 정도전, 영화 명량의 흥행에서 보여주듯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조선건국에서부터 이순신의 등장까지 역사인문학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세부내용은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 등 조선건국에 얽힌 이야기와 세종대왕의 문화정치, 임진왜란의 발발과 이순신의 활약 등 굵직한 조선시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의 진행은 한국사 전문가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가 맡아 우리가 몰랐던, 너무나 알고 싶었던 조선 초기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대기업 채용면접에서부터 학교현장에서의 역사수업 강조 등 역사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는 지금 도서관에서 준비한 역사인문학 강좌에 지역주민들은 벌써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접수는 도서관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전화, 방문 접수로 9월 4일(목)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고등학생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열람봉사과 ☎ 032-899-75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