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8일(목)부터 관내 67개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에 대한 현장 방문 평가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재교육기관 평가 및 컨설팅은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성과를 측정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2006년부터 대전시 관내 전체 영재교육기관(2014년 현재 231기관)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초․중․고 65개교의 영재학급과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2기관에 대해 실시한다.

영재교육기관 평가 및 컨설팅단은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의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구성되며, 영재교육 전문가 5명이 한조가 되어 영재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수업 참관, 학생, 학부모, 교사, 기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영재교육의 투입, 과정, 산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영재교육기관을 발굴해 표창하고, 운영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상규 과학직업교육과장은 “영재교육기관의 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영재 선발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해 청렴한 영재교육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