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진오)은 지난 9월 15일과 16일 경북 상주시 모서중학교와 낙동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나눔 해양캠프’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나눔 해양캠프는 지역 특성상 해양수련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해양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극기심, 인내심, 협동심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잠재역량과 인격형성을 도모하려는 목적에서 실시하는 경북 학생해양수련원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 중이다.

모서중학교 전교생 3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봉계곡에서 펼쳐진 나눔 해양캠프에서는 래프팅뿐만 아니라 수상구조와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시범 등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여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 16일(화)에는 낙동초등학교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상주시 북천에서 제2차 찾아가는 나눔 해양캠프를 실시했다.

경북학생해양수련원 이진오 원장은 “그동안 해양수련활동을 하고 싶지만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 관계로 참여 기회가 적었던 학교를 대상으로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자원의 이용과 수상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