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토) 대구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가속읽기(WRS) 환경퀴즈대회에 범일중학교 학생 3명이 참석해 대상 및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두 학생은 환경동아리 ‘환경수사대’의 일원으로 평소에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러한 큰 성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환경, 에너지, 녹색교통‘ 등의 지문이 시험내용으로 출제됐으며 현장에서 WRS(Wahching Reading Skill) 프로그램을 활용해 0.1초 동안 주어진 문장을 보고 해당내용을 가능한 정확하게 기억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주관식 테스트로 원문을 비교하고 지문의 핵심과 구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 참여한 1학년 정승리 학생은 “저의 꿈은 환경칼럼니스트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알게 됐고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돼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재화 교장은 “이러한 대회를 통해서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앞으로 보다 녹색도시 대구에 걸 맞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실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