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로) 관내 9개 중학교 소속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지난 23일(화)에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일대에서 ‘촌장과 함께하는 외갓집 체험마을’ 행사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지원 운영방침에 따라 ‘성동중등 특수학급 협의체’를 조직해 기획하는 행사로서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텃밭에서 고구마캐기’, ‘가을걷이’, ‘떡메치기’ 등 도심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토속적이고 정겨운 체험을 초가을 청명한 날씨 속에서 몸소 체험했다.

호기심과 설레임 속에서 진행된 이러한 체험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함양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이 소외되거나 위험에 처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즐겁게 타인과 공감․소통하며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