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자매결연지인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이하 대표단)을 초청해 인천AG 경기를 관람하며 대회 성공 개최와 세계 도시 인천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푸레우다와 다와후(Purevdavaa Davaakhuu)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5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동구를 방문했다.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동구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표단은 간단한 환영행사와 동구 투어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둘째 날에는 송도국제도시 견학, 관내 기업체(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시찰과 함께 제25회 화도진축제 현장에 참가해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셋째날과 넷째날에는 몽골 선수단이 참가하는 레슬링(도원체육관)과 육상(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을 펼쳤다.

푸레우다와 다와후 구청장은 “아시아경기대회라는 큰 행사에 초대해 주신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보니 가슴 깊은 곳까지 찐한 감동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거리는 멀지만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먼 곳까지 찾아와주신 대표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