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은 지난 25일(목) 이천관내 초․중학교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14 스마트 기반 과학실험(SMART MBL)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과학수업 시간에 스마트 기기 및 MBL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실험활동에 투입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으며 희망 교사 만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내실 있게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스마트폰 내장센서 활용실험’, ‘스마트폰과 MBL연계실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험보고서 작성 및 전송’, ‘증강현실 실험하기’ 등의 강좌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 과학교육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

연수에 참가한 관내 중학교 교사는 “기존의 과학실험은 많은 준비시간과 지루한 실험과정을 거쳐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스마트 기기와 MBL장비를 활용하니 학생들이 실험 도중에 무슨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는 실험과 동시에 그 결과나 그래프를 직접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다른 초등학교 교사는 “각종 센서들을 이용해 실험 대상을 작은 단위로 실시간 측정하고 바로 스마트 기기 화면에서 전송받은 측정 데이터를 분석 및 해석하는 과정이 참 흥미로웠고, 일선학교에도 이러한 MBL장비가 많이 보급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윤일경)은 “이번 스마트 기기와 MBL을 이용한 과학실험 연수는 교사들은 실험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은 과학탐구능력과 과학 실험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