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서구도서관(관장 김영란)은 오는 주말인 10월 11일(토)에 당하중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네스코문화유산 중 하나인 ‘창덕궁 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구도서관은 2014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협력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궁궐 체험은 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생동감 있는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알려주기 위해, 실제 상궁복장을 입은 궁궐 해설사와 함께 궁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 시대의 역사를 생생히 느껴볼 예정이다.

김영란 관장은 “도서관은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이러한 살아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며 학교와 도서관의 계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