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문원자)은 오는 11일(토) 10시부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우리는 하나! ’ 라는 슬로건 아래 3~5세 유아의 다문화 및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2014. 함께하는 ‘온누리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누리 사랑나눔축제’는 유아체험학습장을 전면 개방하고, 전통놀이, 창의미술, 페이스페인팅 등 야외체험마당 및 사랑나눔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고유한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세계 전통 음식을 요리하는 브리또 만들기, 세계악기체험, 의상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부산문화재단의 교육기부를 통해 달리는 부산문화 차량 및 공연 콘텐츠를 지원받아 네팔 전통무용 레썸피리리 팀, 인도네시아 노래팀인 키타(KITA) 공연과 마술 및 인형극 공연이 ‘달리는 부산문화’ 차량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 가족 뿐 아니라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3,4,5세 유아들에게도 신선한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일반가족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된 우리를 느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