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과 인천광역시남구청(구청장 박우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남구 청소년 융합과학 체험전’이 오는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중구 도원동에 위치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융합적 과학체험과 끼를 발산할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며,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계획됐다.

본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과학관련기관 및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104개의 과학체험부스가 5개의 섹션별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과학공연마당, 과학경연마당, 문화예술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오는18일에는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융합과학 체험부스와 댄스동아리 경연대회인 동아리 한마당이 펼쳐지며, 다음날 19일에는 로봇이 춤추는 로봇댄스 과학공연 및 ‘바람개비 헬리콥터 만들기’, ‘글라이더를 과녁 속으로!!’이라는 주제로 과학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문화예술마당에서는 백일장, 사생, 만화그리기 등으로 구성된 종합예술제와 과학독서그리기 대회 등이 이루어진다.

김철구 교육장은 ‘이번 남구 청소년융합과학체험전은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어떻게 참여와 협력의 관계를 통해 청소년을 함께 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 좋은 예이다.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함께하면 더 행복해지는 삶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극받는 좋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