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선학중학교에서 제10회 동부체험수학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동부중등수학교과연구회 주관으로 38개의 중학교 학생들의 수학작품으로 구성한 ‘전시마당’과 37개의 중학교가 직접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학중학교 각 교실에서는 인천서창중의 ‘피타고라스의 음계를 이용한 악기 제작’, 간석여중의 ‘B2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학 보드게임’, 신송중의 ‘오더리탱글 트라이앵글 열쇠고리’, 구월여중의 ‘다면체를 활용한 버블장력 실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특히 십주년을 맞이한 이번 동부체험수학한마당은 10년동안 걸어온 발자취 하나하나를 개막식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전시해 지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더해 주며, 개막식에는 2005년 동부체험수학한마당을 처음으로 기획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손근섭 교장(동인천고)과 2005년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함남우 교수(인천대)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수학탐구토론대회 최우수팀인 구월중, 만수북중 학생 8명과 수리논술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학생 3명의 시상식을 가진다.

이영숙 교육장은 “열정과 호기심으로 수학을 즐기는 학생들이 동부체험수학한마당에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 태도 등 정의적 영역의 개선과 함께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