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영역은 올해 치러진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고, 영어영역의 경우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9월 모의평가 수준(만점자 3.71%)으로 쉽게 출제했다고 평가원은 밝혔다.



- 국어영역

국어 A/B형 모두 쉬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6월 모의평가 보다는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형의 경우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독해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비문학 지문은 이해하기가 어려워 수험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1등급 컷 점수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이 발표한 국어 A/B형의 EBS 연계율은 71.1%이다.



- 수학영역

올 6월 모의평가에 대한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2013년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수학 영역은 A, B형 모두 배점 문항에 까다로운 문제를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하려고는 했으나 최고난도의 문항을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B형의 경우 세트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고 기본 개념과 연산을 중요시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지난해 수능과 출제 패턴이 달f랐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추측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나오지 않으면 등급컷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수학 A형은 9월 모의평가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B형의 경우 작년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되고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됐으나 최고 난이도 문항은 적게 출제했다. 수학 A형 9월 모의평가, 수능보다 난이도가 쉽고, B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최고 난이도 문제가 적게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수학 A/B형의 EBS 연계율은 70.0%이다.



- 영어영역

영어의 EBS 연계율은 75.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