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257회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해 <2015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혁신 미래 교육”의 실현을 위한 내년도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방향과 교육재정 운용계획을 밝히고,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 교육 개혁의 주체로 “모두가 행복한 혁신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

학교와 마을 교육 자원의 연계･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결합형 학교’, 혁신미래교육의 실현을 위한 ‘혁신학교 2기’ 일반고 역량 강화와 고교 균형 발전을 위한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 등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을 했다.

■ 2015년도 서울시교육청의 재정여건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국세 및 지방세 세수감소와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등으로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재정결손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 억제 ▲불요불급한 사업 재정비 ▲공무원복지비 포함 인건비, 업무추진비, 여비 등 10개 기준경비 감액 이라는 전 부문에 걸친 예산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자구노력을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