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지난 14일(금) 합일초 140명, 조산초 67명, 교동초 42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회관의 특색사업으로 이루어지는 문화나누미는 문화적 소외지역인 원거리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교통편 제공하고 있으며, <우동한 그릇> 공연을 비롯해 전시관람 및 문화예술강좌 등 회관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문화 복지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상, 하반기로 나누어 매년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문화나누미에 참여한 247명의 학생들은 오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도예, 종이접기, 가야금, 우쿨렐레, 골프, 클레이, 난타, 마술, 방송댄스, 마술 등 다양한 문화강좌 체험을 했고, 오후에는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문화체험의 날을 보냈다. 특히 오후에 관람한「우동 한그릇」공연은 원거리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합일초 학생은 ‟마치 내가 비보이가 된 것처럼 춤을 배워서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추운겨울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동한 그릇처럼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연극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타인 간의 배려를 일깨워 준 것 같다. 또한 평소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문화 강좌 체험과 공연 관람을 통해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