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이 즐겨 찾는 과천시 홈페이지(http://gccity.go.kr)가 민선 6기 신계용 시장 취임 이후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천시는 2013년 11월 새로 구축한 홈페이지의 초기 화면을 개선하고 ‘열린 시장실’에 과천시장과 관련된 보도자료를 뉴스피드 형식으로 게시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홈페이지 메인화면 오른쪽에 과천시장 커리커쳐가 그려진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열린 시장실’ 개편이다. ‘열린 시장실’은 시청 홍보팀에서 날마다 제공하는 과천시장 관련 보도자료를 뉴스피드 형식으로 제공하고 시장 공약사항 등 시장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곳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게 바란다’ 등 8개의 민원 서비스에도 곧바로 접속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다음은 홈페이지 초기 화면을 이용 선호도가 높은 메뉴 위주로 재구성한 점이다. 홈페이지 화면 우측에 날씨와 온도, 대기오염, 미세먼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위젯(widget)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시는 또한 메인 화면에 ‘금주의 TOP 3’ 인기 게시물과 분야별로 자주 찾는 메뉴를 비롯해 포토갤러리 전면 배치, SNS 실시간 표시기능 등을 추가해 홈페이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홈페이지에 대한 의견 제안이나 오류 사항 발견 시엔 과천시청 정보통신과(02-3677-2045)로 연락하거나 이메일(jjy46@korea.kr)을 보내면 된다.

이 외에도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회원제 운영을 폐지하고 ‘시장에게 바란다’ 등에 글을 올릴 때는 본인인증을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본인인증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그리고 6자리 숫자만 입력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달 온라인에서의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공공 아이핀 제도를 도입하여 인증절차를 간소화시켰다.

정보통신과 신양선 과장은 “시 홈페이지가 과천시와 시민 간의 벽을 허물고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필요로 하는 최신 행정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