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명혁)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토)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한수 이북 청소년 풋살 대회」를 개최했다.

연천군, 의정부시, 동두천시, 파주시등 한수이북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14개팀, 고등부 20개팀과 청소년자원봉사자등 430여명의 청소년들의 참가로 청소년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입시위주 교육과 학교폭력 등의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올바른 청소년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의 보조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는 경기와 더불어 나만의 머리핀만들기, 나무팬던트, 무료팝콘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풍성한 청소년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수상팀으로는 중등부는 전곡중학교의 본죽팀(김태현, 한석우, 이현모, 김태우, 유다빈, 심우영, 유시현)이 우승, 준우승은 연천중학교의 궁중왕감자팀(한만재, 이승용, 이승현, 백승수, 전도일, 정택완),고등부우승은 연장전과 승부차기 끝에 연천고등학교의 네네치킨팀(김영욱, 권병주, 김동찬, 박용길, 김광진, 여록친)이 우승을, 동두천고등학교의 길축교팀(길대영, 김한별, 지원석, 편성민, 이기선, 허준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소년문화의 장을 만드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