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2014 대한민국 창의ㆍ인성한마당 축제’에서 동아리 활동 분야에서, 대상 2개, 금상 2개, 은상 7개, 동상 7개, 장려상 9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상은 ‘창의발표 영역’에서 경운중의 ‘그랜드 冊’, 대구여상의 ‘NKPV 동아리’가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과 인성교육한마당을 통합해 진행됐고, 학생동아리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을 동시 체험할 수 있는 전국단위 축제의 장이 됐다. 이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꿈과 끼”를 발산했고, 행복교육․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학부모와 함께 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동아리는 지난 7월에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됐으며, 1ㆍ2차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참가한 동아리는 전국 17개 시ㆍ도 286개였다. 이 중 대구광역시는 독서발표ㆍ동아리 영상제ㆍ창의발표에 5개, 과학기술ㆍ기타활동ㆍ인문사회 영역 7개 부스 운영, 공연ㆍ댄스ㆍ음악ㆍ전통문화 발표에 14개, 합창에 1개로 총 27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동아리 지도교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 희망을 조기에 파악하고 진로에 반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직업 체험 및 봉사 활동, 색다른 취미생활을 경험함으로써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이 풍부해지고, 자기소개서 작성 시 도움이 되며, 자기 주도적 생각 발표 능력 향상으로 상급학교 진학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꿈과 끼를 키울 수 있으며,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우수 사례를 발굴ㆍ확산함으로써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인프라 구축으로 2015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 시 학교 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