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주민행복센터(소장 홍복화) 드림스타트가 지난 6일부터 7일 1박2일 동안 순천, 여수 일대로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자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드림스타트 5, 6학년 아동들에게 선후배가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드림스타트 사업 종결대상 초등학생들 스스로 마무리의 시간을 갖게 해 당당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행복센터 드림스타트팀에서 주최한 이번 여행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 5,6학년 27명과 인솔자 6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이번 여행 일정은 첫째 날△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방문 △엑스포 기념관 관람 △아쿠아플라넷 관람, 둘째 날 △순천만 생태공원 관람의 순서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정말 즐거웠던 졸업여행이었다”며 “특히 돌고래를 볼 수 있었던 아쿠아플라넷 관람이 즐거웠다.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고나니 중학교에 진학한다는 두려움을 떨치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은 초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드림스타트 사업과 단절되면서 가질 수 있는 방황감을 최소화하고 청소년기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