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2일(금) 한․중 양국 교육청간 교육교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무교육제도에 대한 우수한 점을 배우기 위한 중국 교육부 고위공무원 방한단이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교육부 방한단은 경북교육청을 방문해 이영우 교육감과 면담하고 경북교육청 현황 및 교육정책, 중국과의 국제교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중국 방한단은 의무교육제도로 시행하고 있는 초ㆍ중학교의 시설 인프라 및 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북교육청과 중국 방한단은 양국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류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고, 향후 양국 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방한단은 오후에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와 봉곡중학교를 방문해, 급식소, 일반 및 특별교실 등 학교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보았다.

중국 방한단은 중국 교육부 감사판공실 텐주인(田祖荫) 부주임을 비롯해 호성옥(胡成玉) 재정부 교육과학문화국 교육 2처장 등 5명의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사전에 주관기관인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전달된 방한단의 요구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의무교육에 따른 시설 및 제도, 중국과의 교육 교류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한․중 양국 간의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지도자 및 학생 교류 등 교육교류 사업을 확대해 상호 이해 및 우호를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