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6일(화) 오후 3시 광주교육지원센터(신창동, 옛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평화로 이야기하는 통일수업안’ 시연회를 개최했다.

‘평화로 이야기하는 통일 수업안’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평화 통일 수업을 위한 교사용 자료로써 학교 현장에서 통일 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일부 교사와 광주 지역 통일 단체 활동가들이 개발팀으로 참여했다.

초등(1~2년), 초등(3~6년), 중등 총 3종으로 구분해 “남과 북, 우리는 친구”, “통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마음으로 시작하는 통일 이야기” 등을 주제로 ‘수업자 의도’, ‘수업지도안’, ‘파워포인트 자료’, ‘참고 문헌’, ‘학생 활동지’ 및 기타 추천 자료 등을 DVD에 수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화적 시각에 기반한 통일 교육 자료에 대한 현장의 수요에 따라 자료를 개발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물이 현장의 요구와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지 시연회를 통해 검토하고 이후 보완해 완성도 높은 자료를 제작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회에서 나온 의견 등 검토의견을 반영해 최종 개발된 자료는 추후 전체학교에 5장씩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