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 이하 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전문대교협)은 17일(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성적 정정 관련 대학별 추가합격 대상자를 집계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월 20일(목)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관련 피해학생 구제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다시 산정해 해당 학생 및 대학에 통보했고, 대학별로 2014학년도 전형 결과를 재산정해 추가합격 대상자를 결정했다.

추가합격 대상자로 결정된 학생들은 4년제 대학 총 430명, 전문대학 총 199명이다.

연락처가 변경된 학생들의 경우 졸업한 고교에 문의해 연락처를 파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추가합격 대상자 중 다른 대학에 다니지 않던 학생들은 신입학만 가능하나, 이번에 추가합격 대상자가 됨에 따라 해당 대학에 신입학 또는 편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내년 2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각 대학에 등록금 납부 등 등록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해당 학생들에게 작년에 지원했던 대학에 대한 추가합격 여부를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