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여 세종 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3명을 세종교육대상에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4일 신청사 대강당에서 수상자 가족과 친지, 학생 및 학부모 등 교육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세종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초등교육부문 이혜주 참샘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부문 박정실 세종고등학교 교사 ▲교육행정부문 유은숙 조치원신봉초등학교 조리주사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혜주 참샘초등학교 교장은 신설교 초대 교장으로서 안정적인 학교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교운영을 통해 참샘초를 스마트교육의 메카이며 랜드마크가 되는 명품학교로 구축해 국내・외적으로 세종시 스마트교육의 위상과 브랜드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박정실 세종고등학교 교사는 10년 동안 세종고의 윤리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다양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과 진학지도에 힘썼으며, 교수・학습 개선 및 학습 자료 제작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수업혁신의 수범을 보임으로써 학교와 공교육의 신뢰도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유은숙 조치원신봉초등학교 조리주사보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조리법 개발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한층 끌어 올렸다.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함께 오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최교육감은 “오늘 수상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교육가족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다방면으로 지원과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 이라며,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세종교육이 빠른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