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30일 안산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사회 공기관, 사회단체, 대학,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 학생진로체험 업무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자유학기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자유학기제 중심교육청인 안산교육지원청이 2015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확보하여 다양한 실천적 진로직업체험을 통한 미래의 꿈을 카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강사로 나선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신길중학교 박헌순 교감은 지난 2년동안 실시하여온 자유학기제의 경험을 토대로 자유학기제의 목적과 취지, 그리고 다양한 진로체험의 필요성을 안내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찾아가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자유학기제의 진로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 곽진현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다양한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업과 평가방법의 혁신을 통한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행복한 안산교육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