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해운대구청(구청장 백선기), 사하구청(구청장 이경훈), 사상구청(구청장 송숙희), 기장군청(군수 오규석)은 오는 14일(수) 오후 3시 시교육청 2층 전략회의실에서 부산 최초로 구축되는 ‘진로교육지원센터’ 4곳의 교육기부 협약체결 행사를 개최한다.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은 김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소질․적성 중심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로교육지원센터’의 구축 비용과 운영 장소는 구(군)청이 확보하고, 운영비는 시교육청과 구(군)청이 각각 1억 이상 대응투자하여 충당한다. 구축되는 센터는 지역 학생을 위한 진로체험(캠프)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처와 일터멘토 발굴 및 학교와 체험처간 매칭 역할, 진로진학상담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4곳의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6~17년에 3곳, 2018년 2곳 등 향후 4년간 12개 이상의 구(군)청 ‘진로교육지원센터’구축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센터가 구축되면, 다양한 맞춤형 진로체험(캠프)활동과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진로진학 정보제공, 진학설명회 및 컨설팅이 가능하고, 진로진학상설 아카데미 등 각종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미래 진로설계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