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화) 09:00 무주리조트스키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스키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꿈나무 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4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생스키대회를 개최했다.

교육감배 스키대회는 남·여학생별 초등학교 3개부, 중학부, 고등부로 나누어 알파인 대회전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겨울을 맞이하여 평소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번 교육감배 학생스키대회는 겨울방학 중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우수한 스키선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해 낙후된 울산 동계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빛나는 영광의 주인공이 나오기를 희망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설풍을 헤치며 달리는 학생선수들의 멋과 기상을 한껏 펼치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조화의 극치를 보여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키종목이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가해 스키를 즐기고 잠재된 능력을 발현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음 대회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