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한계수)은 다양하고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통해 고교 교육력 제고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도내 일반고 교사를 대상으로 19일(월)부터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중등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대입전형대비 지도역량 강화' 과정과 "수능 평가문항 분석 및 제작" 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의 진학지도 이론과 실제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의 질을 높이고, 수능 평가문항과 교과지도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학생들의 수능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입전형대비 지도역량 강화" 과정은 36명의 교사가 5일간 31시간의 직무연수에 참가하며, 2016 대학입시와 학생부 종합전형 등 전반적인 대학입시의 흐름 뿐만 아니라, 심리검사를 활용한 학생 이해, 학교 생활기록부 관리,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 학술동아리 및 학급 운영,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 수능 대비 학생 상담에 이르기까지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능 평가문항 분석 및 제작과정"은 51명의 교사가 3일간 17시간의 직무연수에 참가하며, 수능 평가문항 제작의 원리와 문항 선정 방법 등의 총론과 각 교과별 출제 핵심원리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진학지도 및 수능지도의 전문성이 함양돼 전남 일반고의 고교 교육력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을 전남 진로진학지원단 및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 강사요원으로 활용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