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김인영)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학교에서 1년동안 함께 지내온 친구들과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고, 학급 내에서 생긴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계양고 자율체험활동을 지난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양고 1학년 학생 8명과 인솔교사 2명은 2박 3일 동안 민통선 안에 위치한 서사체험습장에서 그동안 같은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생긴 여러 가지 경험들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첫째 날은 계양고 학생지도 부장선생님의 ‘인생에 있어 친구의 소중함’이란 주제로 특강과 토의가 이루어지고 둘째 날엔 팀을 이루어 윷놀이와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과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나를 자랑하기와 상대방 칭찬하기’등이 진행됐다.

계양고 학생지도부장(박인철)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청소년들이 친구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성찰해 봄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고운 심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