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도서관(관장 김선미)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주제별 양서의 도서선택 기준을 제시하고자 테마도서 전시코너 『연수 북 클릭』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첫 주제는 <인문학, 시대를 읽는 힘>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바로 알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인문학은 자유다(얼 쇼리스 作)’, ‘마흔, 인문학을 만나라(최효찬 作)’등 24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종합자료실 내 『연수 북 클릭』코너에서 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앞으로 가족, 여행,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 우리고장, 우리작가의 작품 등 다채로운 주제를 정해 폭넓은 독서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추천도서를 통해 책을 접한 이용자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전시코너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여러 주제 분야의 도서를 알려주는 테마도서 전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