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지회장 김완석)는 11일 동구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각 경로당 회장과 수강생 및 지역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노인대학 개강식 행사를 가졌다.

노인대학은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생활화할 수 있도록 호응도가 좋은 노인 건강 과목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노인문화 조성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고자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공식행사와 함께 노인대학에 대한 운영사업 계획과 학사 운영 일정 안내 등 교육 참가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한편 노인대학은 체조(무용)반, 노래반, 요가반, 건강백세반, 사회정보교양공연특강, 견학시찰 등 다양한 강좌들이 매주 수요일 동구노인복지회관에서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여가선용 및 건강 유지를 원하는 노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흥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노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모이신 분들이 존경스럽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여 어르신들이 동구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취미활동과 건강관리 생활화에 중점을 두고 편안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