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원장 배충록)은 16일, 제1기 지도자 과정을 시작으로 2015년 수련 과정을 시작 했다. 지도자 과정은 중학교 2학년 학급회 정․부회장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되는데, 제 1기는 경주 지역의 10개 중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도자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치활동, 남산 현장학습, 국궁, 모둠 북, 전통놀이, 특강 등을 통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호연지기, 리더십을 지닌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기초교육을 받는다.

화랑교육원은 2015년 새 교육지표를 ‘따뜻한 품성과 꿈을 지닌 미래지도자 새화랑 육성’으로 정하고 다양한 수련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회 및 학급회의 정․부회장을 대상으로 미래지도자를 육성하는 리더십 계발 과정, 학교 부적응 학생 및 학부모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나눔 힐링 캠프,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교육활동 지원 과정, 교육계의 선배와 학부모 등 교육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교육공동체 지원 과정 등 다양한 대상과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수련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배충록 원장은 입교식에서 “우리 화랑교육원은 전국 학생교육원의 효시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수련생들도 앞으로 민족통일의 주역으로 조국의 미래를 향해 웅비할 새화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