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1일 우동기 교육감과 이종목 대구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총은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및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에 의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단체 교섭·협의사항 중 교섭이 없는 해는 정책협의회를 반기에 1회씩 개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1위 등 모든 교육지표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평가받은 것에 대해 이종목 회장을 비롯한 대구 교총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이종목 대구교총 회장은 “우동기 교육감 취임 이후 대구 교육의 위상을 높아진 것”에 대해 치하하고, “교육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교원복지 예산 우선 지원”을 주문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보결수업수당 및 자율연수비 예산 확보와 근무시간 중 교사 출장 자제 등을 협의하고, 기타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대구교육청과 대구교총이 같은 교육가족으로서 교육현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특히 ‘대구를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위상을 높이고, ‘인문학 교육 적극 동참’과 부족한 교육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재정 효율화’ 노력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