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해방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일본 정권의 보수․군국주의화 및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의 노골화에 대응하여 독도 및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11년 ‘역사교육 강화 방안’ 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12년부터 매년 독도에 대한 교육 및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재단법인 동북아 역사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증적이고 쉽고 재미난 독도 학습 부교재를 발간․보급하고 있다. 이 부교재 발간을 통해 국내․외 국민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뿐 아니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한 독도 교육 및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교사 대상의 역사교과연구회, 독도 실천연구회를 공모 운영함으로써 역사교사들의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역사교과에 대한 지식을 심화해 일본의 부당한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교육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연구회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창의적인 교수-학습 지도안을 개발하여 일반화함으로써 학교 수업 현장에서의 역사 및 독도 교육 정착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며, 직속기관인 대전교육연수원에서는 역사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과정을 개설․운영하여 일반교원에게 역사 소양 함양 및 체험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재미있고 쉬운 독도 학습 부교재 개발로 체계적인 학교급 별 독도 교육이 실현되어 독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보며, 일선 학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역사 교육이 강화 되도록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