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7일 오후 2시, 춘천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2015년 강원교육정책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정책 공감을 계속해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구성원 174명을 참여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학생연극단 ‘무하’가 공연하는 학교폭력 연극을 관람한 후, 임기 동안 수행할 역할과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원교육청책참여단은 도내 각급 교육기관과 학교의 학부모,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으로 구성되었으며, 2017년 2월까지 정기적인 권역협의회를 통해 △새로운 교육정책 제안 △개선이 필요한 교육정책 발굴 △교육정책 참여 및 홍보 등 교육현장과 도교육청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2011년부터 운영해 온 강원교육정책참여단은 이제까지 총 1,274건의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이 중 661건인 51.8%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추진되었다.

민관식 정책기획관은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 구현에 강원교육정책참여단의 역할이 큰 만큼 올해에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강원교육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많이 제안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